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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울로 디발라(28,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 AS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AS로마는 20일(한국시간) “디발라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구단은 2025년 여름까지 디발라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를 나오면서 "유벤투스를 떠나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아낌없이 응원해준 유벤투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작별사를 남겼다. 이어 “디발라의 등번호는 21번”이라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여러 감정이 드는 이적이다. AS로마는 빠르게 성장하는 팀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구단의 비전을 보고 AS로마 이적을 결심했다. AS로마에서 뛰는 건 엄청난 특권이다. 하루빨리 로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들려줬다.
AS로마는 지난 시즌부터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탈리아 명문 팀이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첫 해에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로마를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AS로마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우승이다. 디발라와 무리뉴 감독, AS로마 모두 반등을 꿈꾸며 새 시즌을 기다린다.
[사진 = AS로마]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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