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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케인(잉글랜드)이 이끄는 토트넘 공격진이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급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들의 스리톱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브라질)으로 구성된 토트넘의 스리톱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에버튼으로부터 6000만파운드(약 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히샬리송이 손흥민, 케인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의 스리톱 중 손흥민과 케인은 확정됐지만 히샬리송 또는 쿨루셉스키(스웨덴) 모두 스리톱을 구성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한국투어 중 지난 13일과 16일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시험했다.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포지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홀란드(노르웨이), 포든(잉글랜드), 마레즈(알제리)가 포진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력이 강한 스리톱으로 평가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두 시즌 반 동안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아르헨티나)와 그릴리쉬(잉글랜드)도 스리톱으로 기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살라(이집트), 누녜스(우루과이), 디아스(콜롬비아)가 포진한 리버풀의 스리톱은 맨시티에 이어 2위로 평가받았다.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포르투갈)와 피르미누(브라질) 등이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될 전망이다.
마운트(잉글랜드), 스털링(잉글랜드), 하베르츠(독일)가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점쳐지는 첼시는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스날은 사카(잉글랜드), 마르티넬리(브라질), 제주스(브라질)가 스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다음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리톱에 호날두(포르투갈)가 제외될 것으로 점친 가운데 래시포드(잉글랜드), 산초(잉글랜드), 마르시알(프랑스)가 포진할 맨유의 스리톱은 6위로 평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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