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Rumy),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애절한 이별테마 ‘붙잡고 싶어’ 24일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루미(Rumy)가 OST 가창에 나선다.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제안을 받은 루미는 수록곡 ‘붙잡고 싶어’ 음원을 24일 발표한다.

새 OST 타이틀곡 ‘붙잡고 싶어’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이주용이 합작한 팝발라드 곡이다. 이별의 아픔과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애절한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로 담아냈다.

‘모든 게 사라져버린 시간 속에 남아서 그냥 널 그리워 해 …… 우리 미칠듯 사랑했었잖아 마치 꿈인듯 사라져 버릴까봐 / 우리 추억들 소중했던 기억들 다 붙잡고 싶어 사랑했잖아’라는 가사의 흐름은 이별 후 현재의 모습을 기승전결로 그리며 극중 주인공들의 스토리와 맞물린 영상으로 형상화 되는 듯하다.

드라마 OST와 지난해 발표한 싱글 ‘Ribbon in the sky’로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보여준 루미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Ribbon in the sky’에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연출 성준해, 극본 구지원)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한 싱글맘 서동희(남상지 분)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지난 4월 첫 방영 이후 현재 방영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서동희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며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측은 “청아하면서도 때로는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자신만의 완벽한 곡 해석력을 보여준 가수 루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OST곡 ‘붙잡고 싶어’는 극중 주인공의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는 전개로 시청자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루미의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붙잡고 싶어’는 24일(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사진제공=요구르트스튜디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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