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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유럽 각국 리그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선수 중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로 케인(토트넘)과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로는 손흥민,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살라(리버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포함시켰다. 수비진에는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를 배치했고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골키퍼로는 알리송(리버풀)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대해 '경기 당 5골과 함께 리그 우승이 가능할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몇가지 논란은 있을 수 있다. 수비진은 견고하지만 티아고 실바와 로버트슨이 베스트11에 포함될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파비뉴(리버풀), 캉테(첼시) 등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외된 것에 대해선 '호날두는 더 이상 케인이나 홀란드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고 혹평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로는 레반도프스키, 비니시우스, 모드리치, 발베르데, 카세미루, 밀리탕, 쿠르투아 등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등 바르셀로나가 최근 영입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는 마네, 뮐러, 나브리, 킴미히, 데이비스, 데 리트, 노이어 같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11에는 블라호비치와 포그바(이상 유벤투스), 바렐라와 슈크리니아르(이상 인터밀란), 레앙(AC밀란) 등 다양한 소속팀의 선수들이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에는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 베라티, 킴펨베, 마르퀴뇨스, 돈나룸마 같은 파리생제르망 선수들이 대부분 베스트11을 차지했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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