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가 생후 20개월 된 여아 A양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가 생후 20개월 된 원생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전남 여수경찰서를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시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생후 20개월 된 여자 원생 A양이 보육 교사로부터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양의 부모는 최근 어린이집을 다녀온 딸 A양의 몸 곳곳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미심쩍게 여겨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 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뒤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이마엔 커다란 멍 자국이 있었고, 팔에는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도 있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수시와 함께 해당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해 지난 19일 보육 교사 2명이 A양을 폭행하는 정황을 파악했다.
SBS에 따르면 A양 부모는 “CCTV 영상에서 보육 교사 1명이 A양을 붙잡고 다른 1명이 책과 숟가락 등으로 A양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주 여성인 A양의 어머니는 학대 장면이 담긴 CCTV를 보다가 충격을 받고 쓰러져 119구급차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속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보육 교사 2명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