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내년 봄 두 집 살림을 한다.
KBO는 21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야구대표팀 사령탑에 KT 이강철 감독을 선임했다. 최근 대표팀 사령탑은 한동안 재야 감독이 맡았다. 그러나 이번엔 현직 감독에게 맡겼다. 이 감독은 지난해 통합우승 사령탑이고, 단기전서 중요한 마운드 운용에 일가견이 있다.
이강철 감독은 KT를 통해 "WBC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구단에서도 국가대표 감독 겸직을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감사하다. KBO 출범 40주년을 맞아 슬로건으로 내세운 ‘팬 퍼스트’ 가치에 맞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일단 시즌에 집중한다. 이 감독은 "시즌 중이기에 팀 성적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틈틈이 대표팀 구상도 하겠다. 본격적인 준비는 시즌 끝나고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KT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