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강태오 향한 마음 고백 “좋아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우영우’)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은빈이 강태오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서는 우영우(박은빈)가 이준호(강태오)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우와 이준호는 소덕동과 관련된 일을 묻기 위해 경해도청에서 일하는 소덕동 주민을 찾아갔다.

주민이 자료를 찾아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준호는 우영우에게 “그날은 잘 들어가셨어요?”라며 ‘그날’의 일에 대해 물었다.

우영우가 “그날이요?”라고 되묻자 이준호는 “네. 정명석 변호사님 사무실에서 갑자기 뛰쳐나가셨잖아요”라며 우영우가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간 이준호를 뿌리치고 뛰쳐나간 일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우영우는 “그날 제 분당 심박수가 엄청났습니다. 이준호 씨를 전혀 만지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었습니다”라며, “그렇다면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이준호 역시 “변호사님, 저는요”라며 입을 열었지만 도망가는 소덕동 주민을 잡으러 쫓아가게 되면서 말을 꺼내진 못했다. 이에 우영우의 마음을 알게 된 이준호가 하려던 말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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