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진경이 박은빈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된 후 눈물을 흘렸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서는 태수미(진경)에게 이직 제안을 받은 우영우(박은빈)가 태수미를 만나러 가 자신이 친딸임을 밝혔다.
이날 태산에서 태수미와 인사팀장을 만난 우영우는 “태수미 변호사님과 둘이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지금부터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태수미 변호사님만 들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라고 인사팀장에게 자리를 비켜달라 요청했다.
둘만 남은 자리에서 우영우는 결심한 듯 “저는 우광호(전배수) 씨의 딸입니다.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겠습니까”라고 태수미에게 물었다.
이어 우영우는 “저는 한바다를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태산에서 저를 받아준다면 이직하고 싶었어요”라며, “하지만 얼마 전 태수미 변호사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태산으로 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영우는 “아버지한테서 독립해 진짜 어른이 되고 싶어서 한바다를 떠나려고 했던 건데 기껏 아버지를 떠나 어머니의 회사로 갈 수는 없으니까요”라며, “그것도 나를 낳았지만 나를 버렸고 지금도 날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그런 어머니한테요. 태산으로 오라는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저는 한바다에서 계속 일할 거고 아버지의 곁에 남을 겁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놀란 태수미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소덕동 팽나무가 쳔연기념물로 지정될 거 같다는 연락을 받은 우영우는 “재판부가 바뀌든 안 바뀌든 경해도는 행복로의 계획노선을 반드시 변경해야 되겠네요 소덕동 주민들에게는 참 잘된 일입니다”라고 태수미에게 말했다.
눈물을 흘리던 태수미는 그런 우영우에게 “나를 원망했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영우는 눈물을 글썽이며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 때 좋았습니다.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태수미에게 인사를 한 뒤 그곳을 떠났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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