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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고환암에 걸린 세바스티앙 알레(28, 도르트문트)가 암투병을 시작했다. 알레는 꼭 돌아오겟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19일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공격수 알레가 프리시즌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한 채 짐을 싸서 나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밀 진단을 받았는데 고환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추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리며 중도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알레는 도르트문트가 올여름에 영입한 장신 공격수다. 앞서 엘링 홀란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킨 뒤 알레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마쳤다. 도르트문트와 알레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이다.
알레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입원한 모습을 공개했다. 알레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보이기도 했다.
그는 팬들에게 회복의 첫 단계를 알리고 진단 이후 그를 지켜봐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1단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도르트문트와 저와 함께 해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멘트를 남겼다.
알레는 “또한 많은 지원과 친절을 베풀어주신 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알레는 “많은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아름다운 반응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고,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가는 길에 난관이 한 번만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우리의 다음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곧 경기장에서 뵙겠다“며 암을 극복하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알레는 지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 소속으로 조별리그 6경기에 출전해 모두 득점했다. 또한 아약스의 네덜란드 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를 삼키자마자 독일로 무대를 옮겼다.
영입 당시 도르트문트 세바스티안 켈 단장은 “알레는 피지컬 능력이 대단히 좋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협상 과정에서 목표 의식을 확실히 밝혔다. 알레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했다.
[사진=알레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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