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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AC 밀란이 토트넘 중앙 수비수 자펫 탕강가(23)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44)은 탕강가 완전 이적 금액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탕강가는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 중앙 수비수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출전하며 토트넘 1군 무대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데뷔 시즌 11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에는 13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는 19경기에 나왔다.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중용받으며 선발로 나섰지만, 2월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당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탕강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토트넘의 한국 투어에 함께 참가했다. 13일 열린 팀K리그전과 16일 열린 세비야전에서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읽혔다.
하지만 탕강가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찰리 에클셰어 기자는 한국 투어를 오기 전인 8일(한국시간) "AFC 본머스, AC 밀란, 나폴리가 탕강가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C 밀란이 탕강가 임대 계약에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넣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빈슨은 22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탕강가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AC 밀란으로 이적은 탕강가에게 환상적인 이적이 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얼마나 잘했는지 봤다"라고 말했다.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크리스 스몰링, 타미 에이브러햄(이상 AS 로마)가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잉글랜드 선수들이다.
하지만 로빈슨은 완전 이적 옵션 금액이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이 1200만 파운드의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것은 탕강가를 값싸게 파는 것이다"라며 "나는 그가 이탈리아에서 12개월을 보낸 후에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탕강가가 멋진 시즌을 보내고 AC 밀란이 탕강가를 사길 원한다면, 탕강가는 1200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거래에 고려돼야 할 것이다"라며 "그가 멋진 시즌을 보낸다면, 많은 다른 구단이 그를 지켜볼 것이다. 탕강가는 1200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최고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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