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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천 곽경훈 기자] 1년 내내 캐디 아빠와 함께 하던 박현경에게 무슨일이?
박현경이 22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6086야드)에서 진행된‘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1라운드에서 오전 11시 45분 1번티에서 출발을 했다.
평소 아빠 캐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박현경의 옆에는 티칭프로 이시우가 박현경의 경기를 준비했다.
박현경은 2022 시즌에서 부진에 빠져 있다. 14개의 대회에 참가해 우승이 없다. 가장 상위권 성적은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했다. 가장 저조한 성적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54위를 기록했다.
2021년 시즌 박현경은 4월 크리스F&C 제43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6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4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TOP 10에도 13번 올랐다.
전반기 부진에 빠진 박현경의 분위기 전환으로 선수 출신 아빠 캐디 박세수씨가 티칭 프로 이시우에게 직접 캐디를 부탁했다.
유명 골퍼이자 티칭 프로는 박현경에게 티샷 준비중에 다정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평소 아카데미에서 지도를 받았기에 어색함은 없었다.
친근하게 물도 건네고 농담도 하면서 최대한 박현경의 긴장감을 풀어 주었다. 티샷을 마친 박현경을 볼을 보기 위해 선수보다 더욱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빠 박세수 프로도 갤러리들과 함께 딸 박현경의 플레이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았다. 박현경은 현재 4번티와 6번티에서 버디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과연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극약처방이 박현경에게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주 진행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우승을 했지만 우승하기 전과 똑같이 준비할 예정이다. 톱텝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에 팬카페가 생겼는데 벌써 회원 수가 천 명이 넘었다.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응원에 힘을 받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시우 티치프로와 2022 시즌 정규투어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현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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