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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의 토마스 투헬(48) 감독이 티모 베르너(26)의 발언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20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 베르너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첼시에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때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21시즌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1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 부진했다.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부상과 코로나19 감염으로 두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냈다. 이어 라힘 스털링을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스털링과 계약한 뒤 베르너는 다른 팀을 찾아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동시에 첼시 선수로서 그의 삶에 대한 만족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하다는 것이다. 나는 경기를 뛰고 골을 넣을 때 행복하다. 나는 어디에서나 행복할 수 있다"라며 "나는 더 많이 뛰고 싶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월드컵을 위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 월드컵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서다. 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든 여름에 열리든 상관없다. 꾸준하게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베르너의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베르너의 발언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나는 놀랐다. 첼시와 계약을 맺고 있는 선수들은 매우 행복할 것이다. 나라면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자리를 지켜야 한다. 만약 그가 그렇게 말했다면,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티모 베르너(좌)와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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