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고영준이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을 만난다. 한국은 1승으로 2위다. 홍콩은 1패로 4위다.
고영준은 17일 열린 중국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고영준은 후반 34분 조규성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줬다. 조규성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고영준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린 것에 대해 대표팀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고영준은 "감독님 반응은 잘 모르겠다. 형들이 다 오셔서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그때 조금 실감이 났었다"라며 조규성 득점의 자신의 지분은 "50 대 50"이라고 답했다.
고영준은 자신이 중국전에서 데뷔를 치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었다. 고영준은 "솔직히 첫 경기 때 뛸 거라고 기대는 안 했다. 두 번째 경기쯤 예상했다. 워밍업하라고 들었다. 나는 다같이 몸 푸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라며 "진짜 이러다가 뛸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제일 먼저 부르셔서 올 게 왔구나 싶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고영준은 대표팀에 발탁된 후 황인범과 함께 뛴다는 것에 설??? 고영준은 자신이 황인범의 팬임을 밝혔었다. 그리고 중국전에서 황인범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영준은 "들어갈 때부터 (황)인범이 형이 편한 곳에서 마음대로 움직이면 공 주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유독 내게 패스를 많이 주더라 그래서 좋은 장면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영준은 데뷔전 자신의 경기력에 엄격했다. 중국전 활약을 점수로 매겨달라는 질문에 고영준은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수도 몇 번 있었다. 60~70점 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고영준은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다. 소속팀에서 뛸 때와 대표팀에서 뛸 때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고영준은 "포메이션 자체는 다르다. 세부 전술도 다르다. 하지만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감독님들이 내게 주문하시는 게 비슷하다. 차이점은 크게 없다"라며 벤투 감독이 자신에게 주문한 것에 대해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 사이를 노리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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