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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의 빠른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현지시간) '스팔레티 감독은 다음시즌 센터백 듀오를 활용하기 위해 김민재가 즉시 팀에 합류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027년까지 나폴리와 계약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유로(약 535억원) 이상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을 위해 이탈리아로 올 것'이라며 '김민재는 나폴리가 몇달 동안 지켜본 선수다. 쿨리발리가 팀을 떠난 이후 나폴리가 대체 선수 1순위로 고려한 선수다. 라우렌티스 회장도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라우렌티스 회장과 스팔레티 감독 모두 김민재 영입을 간절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을 통해 "우리는 나폴리와 합의에 도달했다. 변수가 없다면 이번 주말 나폴리로 가서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2일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르면 23일 도착해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에게 바이아웃 금액인 2000만유로(약 266억원)를 지급할 것'이라며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3위를 차지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나폴리는 다음달 15일 베로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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