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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동차로 40분 거리를 제트기 타고 3분만에 이동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은 카일리 제너(24)가 비판에 아랑곳없이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2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만든 화장품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남친인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함께 각자의 전용기 앞에 선 사진을 공개하며 “내 거 탈까, 네 거 탈까?”라고 했다.
제너가 탄 전용기는 캘리포니아 카마릴로에서 반 누이스까지 약 64㎞를 비행했다. 비행시간은 3분, 차로는 약 4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그는 최근에 15분 미만의 비행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단체는 제트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환경을 파괴하고 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 네티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차로 40분 거리를 제트기로 이동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환경오염 관련 세금이 필요하다”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해 포브스 선정 ‘2022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 중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8,000억을 벌어들인 그는 100인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렸다.
그는 남친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진 = 카일리 제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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