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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버라이어티가 ‘비상선언’ 송강호의 기부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버라이어티는 22일(현지사간) “배우 송강호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송강호가 올해 3월 동해안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와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송강호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희망브리지는 "송강호씨는 그동안 기부 사실이 공개되기를 사양했으나,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달라는 희망브리지 요청에 아너스 클럽 가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송강호는 평소 국민들이 보내주신 큰 관심에 보답하는 방법을 두루 고민해왔다"며 "어려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도 그중 하나로, 송강호는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어티는 이같은 소식과 함께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가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으로 관객과 만난다고 보도했다.
'비상선언'은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김소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과 몰입도로 올여름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대한민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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