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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MTV '위 스피크 뮤직(We Speak Music)'에서 청량미를 발산했다.
세븐틴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방송 MTV '위 스피크 뮤직' 특집 캠페인에 출연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 타이틀곡 '월드(_WORLD)' 퍼포먼스를 펼쳤다.
'월드' 퍼포먼스 영상은 활기찬 분위기 아래 세븐틴 13명의 멤버가 일렬로 서서 펼치는 화려한 칼군무로 시작됐다. 세븐틴은 따로 또 같이 펼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빈틈없이 채우며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세븐틴표 청량' 에너지를 발산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다.
MTV '위 스피크 뮤직'은 7월 한 달간 'Music as a universal language(세계 공통어인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그동안 MTV 및 VMA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던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캠페인으로, K-팝 아티스트로는 세븐틴이 처음으로 출연했다.
펑크와 어번 알앤비 장르의 '월드'는 펑키한 리듬과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이는 노래다. 'TEAM SVT'(팀 세븐틴), 즉 세븐틴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 원하는 세상을 해석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다는 의미로 신세계를 '월드'로 표현한 곡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MTV 영상 캡쳐]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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