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황인범(25, FC서울)을 향한 유럽측의 관심이 계속 이어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0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 영입에 근접해있다. 올림피아코스와 황인범 측은 이번 주말 동안 더 깊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프랑스 로리앙도 황인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지난 4월 K리그1 FC서울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약 3년 반 만에 K리그로 돌아온 것이다. 약 3개월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를 누빈 황인범은 매경기 번뜩이는 플레이로 FC서울 및 K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FC서울은 곧바로 황인범과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계약 기간 중 황인범에게 해외진출 기회가 있을 경우 선수의 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황인범의 유럽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치르는 중이다. 한국은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24일에 홍콩전을 치르고, 27일에는 일본과 맞대결을 치른다. 황인범은 남은 2경기에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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