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극 중 촉망 받는 천재 흉부외과 의사에서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고 죄수가 되었다가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한이한 역을 맡았다.
소지섭은 구진기(이경영)의 악행을 파헤쳐가는 한이한의 굵직한 서사를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해 내며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과 감동을 전했다.
23일 마지막 회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르는 구진기와 구진기에게 불법으로 심장을 이식 받은 제이든(신성록)의 숨겨둔 비밀이 밝혀진 뒤 한이한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소속사 51k를 통해 "그 동안 '닥터로이어'와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의사 출신 변호사라는 독특한 커리어를 가진 만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설렘을 안고 '닥터로이어'를 시작했다. 모든 걸 잃은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면서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한이한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이한과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저 역시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안녕 한이한! 안녕 닥터로이어!"라고 인사했다.
[사진 = 51k,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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