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충격의 13연패'에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13연패에 빠지며 구단 창단이후 최악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4안타에 그치며 13안타를 기록한 키움에 경기를 내줬다. 특히 삼성은 결정적인 순간에 삼진을 당하는 등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24일 키움과의 고척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허삼영 감독은 경기전 진행된 훈련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배트를 들고 덕아웃에 등장한 허삼영 감독은 여러번 스윙을 하며 좀처럼 풀리지 않는 팀 타격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 답답한 표정의 허삼영 감독
▲ 허삼영 감독이 덕아웃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 방망이 휘둘러 보는 허삼영 감독
▲ 풀리지 않는 타격 아쉬워
▲ 내가 타격하고 싶다
▲ 허삼영 감독, 드리우는 먹구름
▲ 오늘은 연패 끊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24일)경기마저 지면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 것이다. 14연패를 기록한다면 코칭스태프의 거취도 안심할 수 없다. 삼성에게 오늘 고척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연 삼성은 연패의 사슬을 끊고 재도약할 수 있을까? 삼성은 좌완투수 허윤동을,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애플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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