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동아시안컵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홍콩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을 상대한다. 한국은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잡으며 2위, 홍콩은 일본에 0-6으로 대패를 당하며 4위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이다. 2003년 첫 대회에서 초대 우승팀이 됐던 한국은 이후 4번 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15, 2017, 2019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벤투호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홍콩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 됐다. 최전방에 송민규, 조영욱, 강성진이 출격한다. 미드필드진에서 김진규, 김동현, 이기혁가 호흡을 맞춘다. 백포 라인은 홍철, 이재익, 박지수, 김문환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 골키퍼가 지킨다.
한편, 지난 중국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오늘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인범 선수는 선수 본인의 해외 이적과 관련하여 코칭스태프 논의 후 금일 소집 해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대체발탁은 없다"라고 발표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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