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아연이 통산 4승 및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24일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5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8~10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5월 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이후 2개월 반만에 시즌 2승 및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박민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공동 2위 하민송, 황정미(이상 10언더파 20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조아연은 KLPGA를 통해 “이번 우승도 큰 긴장감 없이 18홀을 재밌게 플레이했다. 그게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전지 훈련 갔다 와서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 복싱도 하고 운동 센터도 세 군데를 다니면서 하루에 두 타임씩 운동을 했다. 올해 대회를 쉴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열심히 했다. 모든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출전하는 데에만 의미를 둔 것은 아니고 모든 대회에 출전해서 더 잘 치고 싶기 때문에 ‘체력이 뒷받침 돼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유해란, 최가람, 박지영, 한진선, 지한솔, 이제영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 김수지, 이정민, 안지현, 이예원, 이가영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조아연. 사진 = 이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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