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여성 두 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활보하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동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서울 한강변 올림픽대로에서 젊은 여성 두 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오전 성수대교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여성 2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주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킥보드 1대에 2명이 올라탔고 편도 4차선 도로에서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위험하게 주행을 했다.
뒤에 탑승해있던 여성은 도로가 좁아지자 끼워달라는 듯 차량을 향해 한쪽 팔을 휘적거렸다.
이어 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 쪽에 바짝 붙어 계속 달렸다.
결국 이들은 주변 운전자들의 신고로 3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여성은 18세로 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원동기 이상의 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무면허 운전으로 10만원의 범칙금과, 헬멧 미착용으로 2만원의 범칙금, 초과 탑승으로 인한 범칙금 4만원,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 등의 혐의로 3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