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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호날두(포르투갈)가 팀 전력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현지시간) 텐 하흐 감독이 꿈꾸는 맨유의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맨유 잔류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맨유의 프리시즌 태국투어와 호주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리빌딩에 돌입했다'며 맨유에서 호날두의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점쳤다.
또한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말라시아(네덜란드), 에릭센(덴마크),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를 영입했다. 더 용(네덜란드)은 여전히 영입설이 있는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은 수비수와 백업 골키퍼 영입도 원하고 있다'며 맨유 선수단 개편을 언급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맨유의 베스트11 공격수로 래시포드(잉글랜드), 마르시알(프랑스), 산초(잉글랜드)를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더 용, 프레드(브라질), 페르난데스(포르투갈)를 포진시켰고 수비진에는 쇼(잉글랜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매과이어(잉글랜드), 둠프리스(네덜란드)를 포함시켰다. 골키퍼로는 변함없이 데 헤아(스페인)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더 용과 둠프리스는 맨유 영입설로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호날두는 지난 4일 휴가를 끝내고 맨유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가족 문제를 이유로 합류를 거부했다. 이후 맨유는 호날두 없이 태국과 호주에서 4번의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호날두에게 팀에 언제 복귀할 것인지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며 '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맨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기간이 2주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맨유는 호날두가 복귀하더라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산초, 래시포드, 마르시알이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맨체스터이브닝뉴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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