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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프리미어리거 조원희가 전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김병현, 조원희는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했다.
이에 양세찬은 조원희에게 "박지성 선수의 맨유 이적을 반대했었다고?"라고 물었고, 조원희는 "지성이 형과는 수원 삼성 소속일 때 자주 연락하던 사이었다"며 "형이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고 있다가 챔피언스리그 끝나고 너무 잘됐어"라고 운을 뗐다.
조원희는 이어 "그때 형이 나한테 당대 최고 구단인 맨유로 이적 제의가 왔다고 말했는데, 형이 에인트호번에서 일 년 반 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면서 힘든 과정이 있었다. 적응 기간이라고 하지. 근데 그걸 생각해보니까 또 굳이 가서 혹시라도 힘들까봐 걱정이 돼서 '조금만 더 있다 가면 어떨까?'라고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형은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라고 하더라. 그리고 가서 바로 성공했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후 박지성과 연락한 적은?"이라고 물었고, 조원희는 "사실 한 6개월 정도는 연락이 없긴 했었다. 그리고 사실 그 얘기를 아직까지 해본 적이 없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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