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진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울릉도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울릉도에서 찍은 사진 2장을 올리면서 “코끼리 같이 생긴 바위와 나리 분지를 들러서 울릉도의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릉도에서 단 5명의 당원이 절 만나고자 해도 다 찾아가겠다”며 “오랫동안 사심없이 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밤 포항에서 배편을 통해 울릉도에 도착했다. 그는 전국을 돌며 당원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장외정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잠시 잠행을 했지만 13일 광주를 시작으로 창원, 부산, 춘천, 전주, 포항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포항에 이어 TK 지역에서의 이틀째 일정이다. 앞서 광주, 전주 방문으로 ‘서진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들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장제원), 강원도(권성동)를 방문했던 이 대표는 TK 현장 행보를 통해 지지층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