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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나는 솔로' 4기에서 자신이 무속인임을 밝혔던 정숙(덕성궁)이 그룹 비아이지(B.I.G)의 중동 진출 성공 가능성 등을 예측했다.
IHQ 모바일 OTT 바바요(babayo)가 선보이는 '신이 찍은 아이돌'은 무속인의 눈으로 무명 아이돌의 역주행을 예측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무속인 정숙과 함께 전면 개편한 새로운 세트에서 아이돌 그룹 10팀을 차례차례 만날 예정이다.
26일 공개된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에서는 덕성궁이 비아이지의 고민 해결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덕성궁을 만나러 가며 "첫 방송때보다 더 긴장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덕성궁은 자리에 앉은 비아이지 멤버들의 모습을 살핀 뒤 바로 "건민은 외로운 사주"라고 말했다. 이에 희도가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건민이 술을 아예 안 하고 회식 자리도 나가지 않는다. 친구들과의 자리도 없어서 외로울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건민 역시 "낯선 사람 만나는 걸 안 좋아한다. 친구도 거의 없다"며 덕성궁의 예리함에 박수를 쳤다.
덕성궁은 이어 멤버들 중 합이 맞지 않는 이들을 골라내기도 했다. 덕성궁이 지목한 멤버는 제이훈과 진석. 제이훈은 "가끔 '왜 저렇게 할까'라며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러다 보면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는데 자연스레 진석에 대한 존중심이 사라지게 된다"고 했다. 반면 진석은 "저는 그런거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진석의 반응을 두고 덕성궁은 "야망이 있어 보인다. 밖으로는 웃지만 속에서 칼을 가는 스타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진석은 "진짜 맞다"고 박수를 쳤다. 덕성궁은 그러면서 진석에게 연기자의 길을 추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중동 진출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었다. 비아이지는 아랍의 유명 가수 커버 댄스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현지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이제 본격적인 중동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덕성궁의 예측은 부정적이었다.
덕성궁은 "위생적인 부분, 환경적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 고생길이 보인다"며 "긴 인연은 아니고 발판 정도"라고 바라봤다. 이 과정에서 제이훈을 향해 "깔끔 떨지 않느냐"고 했다. 멤버들은 "소름 돋는다"며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사진 = IHQ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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