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코코순이’가 8월 25일 개봉에 앞서 독일에서 먼저 최초 상영회를 연다. 유럽에서 최초로 소녀상을 세운 나라이자, 최근 평화의 소녀상 이슈로 국제적인 관심을 집중시킨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더하고 있다.
‘코코순이’ 독일 상영회는 베를린을 시작으로 카셀과 프랑크푸르트 등 각각 의미 있는 장소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8월 4일(목)에는 일본 총리의 막무가내 철거 요청과 한국 극우 단체의 황당 시위로 수모를 겪은 독일 내 공공장소로서는 최초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베를린에서 상영회가 열린다.
5일(금)에는 현지 시각으로 7월 8일 총학생회 본관 앞 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 잡으면서 베를린에 이어 독일 공공부지에 건립된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된 카셀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카셀대 총학생회는 “베를린 소녀상을 둘러싼 문제와 어려운 상황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 우리 캠퍼스에 소녀상을 설립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올해 1월부터 독일 코리아협의회에 직접 소녀상 설치를 문의했다.
6일(토)에는 지난 2020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럽이자 독일에서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프랑크푸르트의 라인마인 한인교회에서 진행된다. 이곳에는 독일인은 물론 독일에 살고 있는 깨어 있는 일본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코코순이’의 독일 상영회는 한국 정의기억연대와 재독 시민사회단체인 코리아협의회(대표: 한정화)의 협력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영화 ‘코코순이’는 강제 동원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중 미얀마에서 발견된 조선인 포로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에 남겨진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왜곡된 기록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추적 르포무비.
올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0주차를 맞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매도하는 근거로 사용된 미 전시정보국 49번 심문보고서의 거짓 실체를 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영화를 통해 왜곡된 역사가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사회 문제를 심도 깊게 파헤친 KBS 탐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의 촬영, 편집팀과 함께 이석재 기자가 연출을 맡았다.
전 세계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코코순이’는 8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커넥트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