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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의 동료 마라(프랑스)가 사우스햄튼 이적을 확정했다.
사우스햄튼은 26일(한국시간) 마라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지난 2020-21시즌 보르도(프랑스)에서 리그1 데뷔전을 치른 마라는 지난시즌 리그1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사우스햄튼의 하센휘틀 감독은 "마라는 득점을 위해 영입됐다. 프랑스 리그에서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신예다. 하지만 마라가 가진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라는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게 되어 행복하다. 사우스햄튼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의욕을 드러냈다. 프랑스 청소년대표팀 출신의 마라는 19세의 신예다.
보르도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된 가운데 다수의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보르도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의조 역시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2일 '황의조가 웨스트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며 "낭트와 웨스트햄의 이적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전한 황의조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사우스햄튼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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