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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벤제마가 팀 훈련 중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미국투어 중 로스앤젤러스에서 진행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공개한 영상에서 벤제마는 엄청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벤제마는 자체게임에서 카마빙가가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점프와 함께 오른발로 터치했다. 공중에서 볼을 터치한 벤제마는 한번의 볼터치로 자신을 마크하고 있던 오드리오졸라의 키를 넘겼고 이후 가슴 트래핑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벤제마가 팀 훈련에서 오드리오졸라를 상대로 엄청난 볼터치와 함께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뛰어난 볼터치로 동료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며 '훈련 중 벤제마를 상대하는 것은 수비수에게는 악몽'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단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호나우두와 함께 9번 공격수 중 가장 기술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 경기에서 그런 골을 넣었다면 역사상 최고의 골이 되었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플레이였다'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벤제마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벤제마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벤제마는 올해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2018-19시즌부터 매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골 이상 터트리며 득점력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7월까지 프리시즌 미국투어를 진행한 후 다음달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UEFA 슈퍼컵을 치르며 본격적인 2022-23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벤제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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