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kt 박병호가 어마어마한 팔뚝을 자랑하며 홈런 1위 수성을 다짐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전 훈련에서 kt 박병호는 어마어마한 팔뚝과 그 팔뚝에 새겨진 문신을 드러내며 등장했다.
35도를 넘는 찌는듯한 날씨에 소매를 걷어올리고 등장한 박병호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팔뚝 근육을 자랑했다. 그리고 그 팔뚝에 새겨진 어마 무시한 문신에 시선이 집중됐다. 우타자인 박병호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왼쪽 팔뚝을 투수 쪽으로 노출하는데, 투수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 왼쪽 팔에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사 문신을 새겨 넣었다.
여기까지는 TV 중계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날 걷어올려진 상의로 드러난 오른팔에도 강렬한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호랑이의 모습과 함께 'ONE LOVE'가 새겨져 있는 문신은 '호랑이띠'인 박병호가 선택한 문신이다.
▲ 민소매에 드러난 어마 무시한 문신
▲ 강렬한 마오리족 전사 문신
▲ 유한준, '박병호 팔뚝도 문신도 어마어마하네'
▲ 박병호, 호랑이 문신도 있습니다
▲ 박병호, 수비 훈련도 완벽하게
이날 박병호는 연습 타격에서 연신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1위 수성을 다짐했다. 전반기를 27홈런으로 마무리한 박병호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후반기에 홈런왕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홈런 2위 김현수와는 8개 차이가 나고 있어 박병호가 홈런왕에 한 발짝 앞서 있는 형국이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박병호.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ia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