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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야야 투레(39, 코트디부아르)를 유스 아카데미 코치직에 앉힐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스팀 코치로 야야 투레를 선임하려고 한다. 이미 합의는 모두 마쳤다”면서 “또 다른 레전드 저메인 데포 역시 토트넘 유스팀 코치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투레는 지난해 말부터 토트넘 유스팀 코치를 맡았다. 그러나 정식 코치가 아닌 ‘파트타임’ 코치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A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못해서다. 최근 웨일스에서 UEFA 지도자 A 라이센스를 취듬함에 따라 토트넘 유스팀 정식 코치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레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최전성기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맨시티에서는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차지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칭다오FC(중국)를 거쳐 2020년에 은퇴했다.
데포는 토트넘 레전드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다가 2009년에 포츠머스로 이적했다. 1년 만에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해 2014년까지 뛰었다. 토트넘에서 362경기 출전해 143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다.
투레는 ‘코치스 보이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지도자 커리어의 장점을 이제 막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코치 사무실에만 앉아있는 건 싫다. 잔디밭으로 나가 많은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게 좋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전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토트넘 유스팀 감독은 크리스 파웰(52)이다. 파웰은 현역 시절 찰튼, 웨스트햄, 왓포드, 레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다. 영국 여러 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고 2021년에 토트넘 유스팀에 부임했다. 과거 토트넘 미드필더로 뛰었고 현재 본머스 감독인 스콧 파커(41) 역시 토트넘 유스팀 감독부터 지도자를 시작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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