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감독 고(故) 김기덕의 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26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제79회 영화제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고 김 감독이 연출한 '콜 오브 갓(CALL OF GOD)'이 '룩 앳 미(LOOK AT ME)', '더 매치메이커(THE MATCHMAKER)', '뉴클리어(NUCLEAR)' 등과 함께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다. 칸,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고 김 감독은 이 모든 영화제에서 본상을 받은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
한편 고 김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 유럽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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