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1회 찬스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홈 맞대결에서 6-1로 완승을 거두며 후반기 2연패 탈출과 동시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최원준은 6⅓이닝 동안 투구수 88구, 5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6승(7패)째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최승용-정철원(1⅔이닝 1실점)-홍건희(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결승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김재호가 2안타 2타점 1득점, 박세혁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태근이 2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로 활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최원준이 공격적인 피칭을 앞세워 긴 이닝을 효율적으로 잘 막아줬다. 정철원, 홍건희 등 불펜 투수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타자들이 1회 찬스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줘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두산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뒤 김태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