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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트레버 스토리(보스턴)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미국 대표팀이 일찍부터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다. 역대 최고 전력의 드림팀 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오는 2023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선수와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WBC에는 수많은 메이저리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미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참여하는 것이 확정된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는 WBC 대표팀 승선 열풍이 불고 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프레디 프리먼(다저스)가 WBC 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고,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는 이스라엘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리고 트레버 스토리(보스턴)가 26일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특급 스타들이 WBC 출전의 뜻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미 트라웃과 스토리가 합류했고, 수많은 메이저리거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사상 최고의 전력으로 WBC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NBC 스포츠'는 WBC 미국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와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NBC 스포츠'는 무키 베츠(우익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브라이스 하퍼(지명타자)-애런 저지(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트레이 터너(2루수)-윌 스미스(포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전망했다.
예상 선발 라인업이지만, 선수들 면면만 봐도 엄청나다. 선발 라인업에 선수들의 2022시즌 몸값은 총 1억 9528만 달러(약 2560억원)에 달한다.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트라웃(3711만 달러, 약 486억원), 그 다음은 아레나도(3500만 달러, 약 458억원)이며, 가장 저렴한 선수는 스미스(73만 달러, 약 9억원), 스완슨(600만 달러, 약 78억원)이다.
물론 이들로 대표팀이 구성되는 것은 아니다. 'NBC 스포츠'에서 예상한 선발 라인업은 해당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하지만 각종 포지션에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더 높은 몸값을 지닌 선수들이 합류할 수도 있다.
'NBC 스포츠'는 주전 포수는 윌 스미스로 예상하면서도 J.T. 리얼무토(신시내티)와 션 머피(오클랜드)를 경쟁자로 전망했다. 1루수에는 피트 알론소(메츠)와 맷 올슨(애틀란타), 2루수로는 가빈 럭스(다저스)와 마커스 세미엔(텍사스)도 합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3루수에서는 오스틴 라일리(애틀란타)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콜로라도), 유격수 쪽에서는 스토리가 합류했지만, 코리 시거(텍사스)와 팀 앤더슨(화이트삭스), 외야수 부문에서는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가 합류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분류했다. 그리고 선발 투수로는 제이콥 디그롬(메츠)와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코빈 번스(밀워키) 등이 대표팀에 승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지난 2017 WBC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위해 역대 최고 전력의 드림팀을 꾸려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왼쪽부터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애런 저지, 무키 베츠.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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