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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몬텔라 감독이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몬텔라 감독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을 통해 김민재의 기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몬텔라 감독은 지난해부터 튀르키예 쉬페르리가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감독을 맡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김민재의 페네르바체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지난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삼프도리아와 AS로마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리에A에서 통산 151골을 터트린 몬텔라 감독은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몬텔라 감독이 이끄는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는 오는 28일 나폴리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맞대결도 치른다.
몬텔라 감독은 "김민재는 주의해야 할 선수다. 김민재는 항상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피드도 장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처럼 그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감독과 함께하는 것도 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폴리의 수비수 주앙 제주스(브라질)는 김민재의 팀 적응이 관건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인터밀란과 AS로마를 거쳐 지난시즌부터 나폴리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주앙 제주스는 "김민재는 단기간에 전술을 익혀야 할 것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나폴리가 사용하는 전술이 없다. 수비라인의 움직임을 이해해야 한다"면서도 "스팔레티 감독은 설명을 잘해주는 감독"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세네갈)의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영입한 가운데 후앙 제주스는 "쿨리발리는 나폴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면서도 "쿨리발리의 공백이 발생했을 때에도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 나폴리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하면서 김민재가 나폴리의 센터백 중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센터백 중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로 라흐마니(코소보) 또는 외스티가르드(노르웨이)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폴리 입단이 임박한 김민재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이탈리아에 도착해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3년 계약과 함께 옵션으로 2년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나폴리는 다음달 15일 베로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몬텔라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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