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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토트넘 홋스퍼 유스 아카데미의 지도자로 부임한다. 맨시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많은 팬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투레를 유스팀 코치로 곧 정식 임명한다.
투레는 사실상 이미 토트넘의 일원이나 다를 바 없다. 그는 지난해 말에도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에서 비정규직 코치로 잠시 일한 바 있다. 그러나 정식 코치가 되려면 유럽축구연맹(UEFA)의 A라이센스가 필요했다.
투레는 최근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도 토트넘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투레에게 풀타임 포지션을 제안한 상태다.
1983년생으로 곧 40대에 접어드는 투레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만 네 차례 탄 ‘코트디부아르의 영웅’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맨시티에선 2010년부터 8년간 뛰었다.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받은 등번호는 42번이었는데, 바르셀로나의 등번호였던 24번을 뒤집은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그의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한화 377억 원)였다.
투레는 그 사이 그 사이 맨시티가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FA컵 등 여러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도 100차례 넘게 출전했다.
2018년 맨시티를 떠난 이후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중국 칭다오 황하이 등에서 뛰다 지난 2020년 은퇴했다.
그는 이후 차분히 지도자의 길을 밟아 왔다. 지난해엔 우크라이나의 올림피크 도네츠크에서 보조 코치로 활약했고, 그해 말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아흐마트 그로즈니에서 소년 선수들을 지도했다.
많은 영국 매체들은 투레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한편 투레의 형인 콜로 투레 역시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콜로 투레도 동생과 비슷한 시기 아스널과 맨시티,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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