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천 곽경훈 기자] 필드에서 BTS 아미 부럽지 않은 인기!
KLPGA 5회 우승과 꾸준한 성적 그리고 팬들에게 항상 친절한 미소로 인사하는 임희정.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H1클럽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2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총 상금 10억 원)가 열렸다.
연습 그린으로 향하는 임희정은 자신의 팬클럽인 '사막 여우'회원들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팬클럽 회원이 3,000번째를 돌파를 한 것이다.
임희정은 3,000번째 팬 클럽 회원 옆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고, 간단히 인사를 나누었다. 임희정도 자신은 팬 클럽 회원수가 3,000명이라는 사실에 놀라워 하는 눈치였다.
임희정은 팬 클럽은 주로 티 샷전에 "임희정 화이팅"이라는 짧은 구호를 외친다. 같은 조에 편성된 선수들에게도 "ㅇㅇㅇ 화이팅" 이라고 외쳐주는 성숙한 매너를 보였다.
최근에는 세컨샷을 위해 이동하는 선수들을 향해서 "우리조 화이팅!", "우리조 다 잘하자!"라는 응원 멘트로 선수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플레이 중 선수들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조용히' 라는 팻말을 들고 마샬 역할도 대신하고 있다.
임희정은 지난 4월 시합장으로 가던 중 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6월 진행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하며 현재 시즌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임희정은 평균타수(69.9118타)도 3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후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임희정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69타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한편 조아연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시즌 2승 및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박민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하민송, 황정미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조아연은 "이번 우승도 큰 긴장감 없이 18홀을 재밌게 플레이 했다. 그게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전지 훈련 갔다 와서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 복싱도 하고 운동 센터도 세 군데를 다니면서 하루에 두 타임씩 운동을 했다. 올해 대회를 쉴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열심히 했다. 모든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출전하는 데에만 의미를 둔 것은 아니고 모든 대회에 출전해서 더 잘 치고 싶기 때문에 ‘체력이 뒷받침 돼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유해란, 최가람, 박지영, 한진선, 지한솔, 이제영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 김수지, 이정민, 안지현, 이예원, 이가영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임희정이 3,000번째 팬 클럽 회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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