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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비상선언' 촬영 중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영화 '비상선언'에서 베테랑 형사를 연기한 송강호를 27일 화상으로 만났다.
'관상'(2013), '더 킹'(2017)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일찍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송강호가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인호로 변신했다. 극중 경찰서에 출근해 테러 예고 영상 한 편을 제보 받은 인호는 아내와 테러 용의자가 같은 비행기에 타게된 사실을 접한 뒤 온몸을 내던진다.
송강호는 추격전 장면을 돌이키고는 "담을 넘다가 다리를 다쳤다. 담에서 떨어져서 절뚝이면서 다시 쫓는데 실제로 다리를 다친 상태였다"라면서도 "한여름이었는데 다들 열정적으로 열심히 해줘서 좋은 장면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송강호는 "한국 영화 현장은 안전에 굉장히 민감하다. 조금이라도 위험 요소가 있다면 여러 번 실험을 통해 안전하게 촬영한다"라며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촬영했다. 부상은 의도치 않게 별것 아닌 것에서 당한다. 담을 넘을 때 높은 담이 아니었다. 뒤에도 매트리스 여러 장이 깔려 있었다. 손 쉽게 넘어갈 줄 알았는데 쉽게 생각하다가 부상 당한 거다"라고 말했다.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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