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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축구경기에서 벌어진 난투극 끝에 선수 1명이 사망했다.
미국 ‘ABC 뉴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미사엘 산체스(29)는 지난 10일 옥스나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진 두 팀 선수들이 엉켜 싸웠는데 이때 산체스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옥스나드 경찰은 신고를 받자마자 곧바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산체스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이미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었다. 결국 산체스는 병원에 후송된 지 15일 만에 사망했다.
경찰 당국은 “목격자들을 소환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했다. 이날 2개의 성인 축구팀이 경기를 펼쳤다. 심판 판정에 동의하지 못한 두 팀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였다. 산체스는 여러 명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 1명을 특정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돌려본 결과, 46세 남성 베를린 조세 멜가라가 난투극 직후에 현장에서 도망가려고 했다. 경찰 측은 멜가라를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 펀드 미(Go Fund Me)’에 “이런 식의 작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산체스를 위해 모두 기도해주세요”라며 산체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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