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입국과 동시에 1군 데뷔 날짜가 잡혔다. 후반기 두산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까.
두산은 올 시즌 내내 외국인 선수 슬롯 한자리를 비워두고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 'MVP'를 수상했던 미란다의 부상 때문이었다. 두산은 오랜 기간 미란다가 회복하고 본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고대했지만, 에이스는 끝내 작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결과 두산은 지난 13일 아리엘 미란다와 결별을 공식화하고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과 총액 23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와델은 190cm의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는 투수다.
와델은 마이너리그 통산 149경기에서 34승 31패 1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2, 메이저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1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2스 1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남겼다.
와델은 당초 26일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항공편 연착 문제로 입국이 하루 지연됐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와델은 시차 적응의 문제만 마치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와델은 현재 일정으로는 오는 28일 잠실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한 뒤 30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한다"며 "1군 데뷔는 8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 또한 큰 변수가 없다면, 일정에 맞게 움직 일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브랜든 와델.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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