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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25, SSC 나폴리)가 등번호 3번을 달고 유럽 무대를 누빈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등번호 3번을 선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K리그1 전북 현대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이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도 3번 유니폼이 적힌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다.
김민재가 입단하기 전까지 나폴리 주전급 수비 번호 중에서 2번과 3번이 비어있었다. 김민재는 전북에서 2년간, 페네르바체에서 1년간 3번을 착용하며 다음 레벨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는 4번,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는 2번을 달았다.
나폴리 구단은 27일에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53억 원)에 계약했다. 아시아 출신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또한 김민재는 한국인으로 3번째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선수가 됐다. 안정환(페루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다음이다.
김민재의 새 팀 나폴리는 세리에A의 명문 강팀이다.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0년대에 세리에A 우승을 2회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24승 7무 7패로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 3위를 기록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곧 만나자"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재의 나폴리 첫 경기는 오는 1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 마요르카전이 될 전망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21)이 뛰고 있는 팀이다. 2022-23시즌 개막에 앞서 김민재 vs 이강인 매치업이 성사됐다.
[사진 = 나폴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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