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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연기자 한승연이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트 러브'에서 배우 이지훈(34)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한승연이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트 러브' 출연을 확정,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트 러브'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남녀가 하나의 벽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한승연은 극 중 피규어 아티스트 홍라니 역할을 맡았다. 홍라니는 조용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무명 가수 도빈(이지훈)이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인생의 대반전이 펼쳐진다.
소속사 측은 "한승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공감 로맨스를 그리며 차세대 '로코 퀸'에 도전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승연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도전이라 설렌다"라며 "원작의 재미와 사랑스러움을 잘 살리면서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우리만의 매력으로 열심히 표현할 것"이라고 신작에 임하는 소감을 남겼다.
드라마 '청춘시대' '열두 밤' '학교 기담-응보'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했던 한승연은 지난해 첫 장편 영화 주연작인 '쇼미더고스트'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며 영화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트 러브'는 8월 크랭크인,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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