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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의 AS로마(이탈리아) 신예 자니올로(이탈리아)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자니올로 영입설을 전했다. AS로마의 공격자원인 자니올로는 지난 2018-19시즌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후 지난시즌 AS로마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자니올로는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추가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6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히샬리송과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높은 야망을 위해 공격진 추가 보강을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자니올로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다재다능하고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자니올로는 23살 밖에 되지 않았고 발전할 수 있는 점이 많다. 프리미어리그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며 '지난시즌 42경기에서 8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는 2골에 불과했지만 득점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AS로마는 5000만유로(약 661억원) 이상의 이적료 제안이 있을 경우 받아들일 계획이다.
팀 토크는 'AS로마는 로 셀소 영입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로 셀소와 이적료를 추가한 제의를 할 수도 있다. 로 셀소의 시장가치는 2000만유로(약 264억원)이고 자니올로의 이적료는 3000만유로(약 369억원)로 떨어질 수 있다'며 자니올로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자니올로의 의지에 달려있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클루셉스키, 모우라가 있다. 자니올로는 자신이 손흥민,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을 보장받는다면 결심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자니올로가 AS로마에서의 안정적인 선발 출전을 원한다면 토트넘은 다른 선수를 물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S로마의 자니올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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