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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이수근(48) 아내 박지연(37)이 투병 중에도 내조 여왕 면모를 보였다.
29일 박지연은 SNS를 통해 "치료다녀와서 눕고 싶었지만 여행가기로 한 날이라 미안한 마음에 후다닥"이라며 음식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계란말이라도 말고 친구들한테 받은 반찬도 꺼내서 사랑으로 차린 아침"이라며 "수그니는 좋겠다~ 요니 친구들 사랑까지 받아서. 요즘 방학 때 아이들 한끼는 키크라고 콩나물밥 해주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박지연은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5년째 투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픈 몸으로 차린 정성 가득 밥상이 감동을 안긴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2008년생 첫째 아들 이태준과 2010년생 둘째 아들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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