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오른손 불펜 장현식이 다시 한번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KIA는 29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장현식을 1군에서 빼고 김도현을 1군에 등록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41경기서 2승2패1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3.89을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마당쇠로 활약해왔으나 올 시즌 팔꿈치 이슈를 안고 있다.
장현식은 6월25일 두산전 이후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쉬어갔다. 10일 광주 한화전서 돌아왔고, 전반기를 잘 마쳤으나 후반기에 다시 빠졌다. 28일 광주 NC전서 ⅓이닝 2볼넷 무실점했다. 확실히 이날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김종국 감독은 “장현식이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며칠 지켜보려고 한다.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 한승혁을 선발투수 다음에 붙이려고 생각했는데 장현식이 빠지면서 필승조에 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상현 앞에 중요한 포인트에 올라가서 막아줘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한승혁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불펜에 합류했다. 애당초 롱릴리프로 분류됐으나 장현식의 롤까지 맡게 됐다.
[장현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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