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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456회에선 송민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의 집엔 강승윤이 찾아왔다. 송민호는 강승윤에 대해 "굉장히 의지하는 친구 사이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강승윤은 "캠핑 장비 팔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 팔았어?"라고 관심을 보였다.
강승윤이 의자, 램프, 테이블 등을 고르자 송민호는 "깔끔하게 총 30만 원 줘라"라고 말했다. '펄럭 귀' 강승윤은 "오케이. 30만 원"이라며 그 자리에서 계좌이체를 했다.
그런 강승윤에 대해 송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캠핑 전혀 안 한다. 전혀 모르는 친구인데, 말하면 잘 넘어온다. 그래서 오늘 한 번 던져본 건데 물더라. 확실한 건 이번 중고 거래는 저의 판매 능력치는 아닌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바로 돈을 지불한 것과 달리 "지금 갖고 가기엔 좀 힘들다"라고 얘기했고, 송민호는 "그럼 나중에 편할 때 가져가"라고 전했다.
그러자 강승윤은 불현듯 떠오른 듯 송민호의 '축의금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저번에 내가 너 대신 축의금을 내줬는데, 결국 안 돌려주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황급히 자리를 뜨며 "무슨 소리냐. 요즘 사람들이 결혼을 많이 해서 그런다"라고 말을 돌려 폭소를 더했다.
강승윤은 "그게 뭔 상관이냐"라면서도 "그렇지? 이제 슬슬 많이 가시긴 한다"라고 넘어갔다.
이 모습에 송민호는 "(강)승윤이가 본업은 깐깐하고 완벽주의자인데 저럴 땐 팔랑 귀다"라고 짚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456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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