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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한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해 2년 계약을 맺었으나, 단 1년 만에 팀을 떠나려는 호날두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서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다. 맨유가 태국, 호주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를 때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새 시즌에 호날두와 함께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호날두는 꾸준하게 이적을 요청했다.
영국 ‘옵터스 스포츠’는 다음 시즌 맨유의 베스트 라인업을 추리면서 호날두 이름을 뺐다. 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예상했는데, 최전방 원톱에 앙토니 마르시알을 넣었다. 이 자리는 지난 시즌 호날두가 뛰던 포지션이다.
그 아래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3선 미드필더는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차지했다. 수비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고 달롯이 지키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막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11명 중 마르티네스만 영입생이다.
[사진 = 옵터스 스포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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