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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가 선수단을 크게 개편했다.
독일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바르세로나의 2022-23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독일), 하피냐(브라질), 케시에(코트디부아르), 크리스텐센(덴마크)을 영입한데 이어 29일 쿤데(프랑스) 영입까지 발표하며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수 알론소(스페인)와 아즈필리쿠에타(스페인)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안수 파티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고 페드리, 케시에, 가비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는 알론소, 쿤데,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가 맡고 골문은 변함없이 슈테겐이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바르셀로나는 필드 플레이어 중 기존의 안수 파티, 페드리, 가비를 제외하면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안수 파티, 페드리, 가비는 모두 10대 후반의 신예들이다.
메시의 10번을 이어받은 공격수 안수 파티는 프리메라리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려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2년생인 안수 파티는 19살에 불과한 가운데 향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미드필더 페드리 역시 2002년생의 19살 신예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활약이 적었지만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7경기에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12경기에 출전했고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은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미드필더 가비는 2004년생인 17살의 신예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하며 사비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10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초반 리그 중위권에 머무는 등 부진끝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3점 뒤지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조기 탈락과 함께 부진을 거듭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거 보강한 가운데 10대 신예 주축 선수 3명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3일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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