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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프리시즌 마무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AS 로마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에서 팀K리그, 세비야FC를 상대하고,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와 맞붙은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9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이 한 컷에 담겼다. 손흥민을 제외한 3명은 모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이다.
모우라와 에메르송이 손흥민을 번쩍 들어올렸다. 모우라는 손흥민의 하체를, 에메르송은 손흥민의 상체를 들어 이동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물과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하는 대형 물통. 모우라와 에메르송은 손흥민을 물통에 빠트렸다.
바로 옆에 있던 히샬리송은 손흥민 머리에 물을 부어 정신을 못 차리게 했다. 모우라와 에메르송은 손흥민을 더 깊숙이 빠트리기 위해 위에서 몸을 눌렀다. 그리곤 건져 올려서 그라운드에 내팽개치고 떠났다. 손흥민과 브라질 3인방 모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이스라엘 투어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복귀해 2022-23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은 오는 6일 오후 11시에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전이다.
[사진 = 토트넘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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